보석 가게에 가면, 비록 내 돈으로 살 수는 없지만 보기만 해도 너무나 예뻐서 이것저것 구경하게 됩니다. 때로는 다른 집과 비교해 보고 싶기도 하고, 나한테 어울리는지 알아보려고 한 번 착용해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일단 간 김에 반지 여러 개를 시도해 보고 찜 하는 게 보통입니다. "예쁜 반지들이 몇 개 있네요. 저도 몇 개 착용해 보고 싶어요." "Tiene unas sortijas bonitas. Quisiera usarlas."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반지들을 여러 개 봤을 때, 011편에서 다룬 '여기 ~이 있다' (Hay, Aquí está)로 말해도 되겠지만, 또 다른 자연스러운 표현으로는 "(매장 주인인 당신이) 반지들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가지다'를 뜻하는 불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