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식은땀이 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져왔습니다. 요즘은 생일 선물도 카카오톡 기프티콘을 쓰지만, 여전히 친한 친구에게는 직접 선물을 가져다주는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다른 친구가 준 선물과 똑같은 걸 주는 상황을 경험해 보신 적 있나요? 저는 초등학교 때 기껏해야 연필이나 지우개나 주는 세상에서 하필 같은 종류를 준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럴 때 뭐라고 변명을 시작해 볼까요? "이 선물은 저 다른 것과 같지 않아." "Este regalo no es igual a ese otro." 짧은 문장인 만큼 문법적인 면을 조금 넓게 다루겠습니다. Este [에스떼]는 지시형용사 '이'에 대응하는 단어입니다. 002편에 esta obra에 등장하는 esta [에스따]의 남성형입니다.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