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셔서 옷을 사러 가신 적 있나요? 이제는 해외 브랜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마당이라 짐가방에 그런 것을 넣기는 아깝지만, 드물게 정말 마음에 드는 원단이나, 예쁜 디자인 또는 지역 특색이 있는 감성이 담긴 옷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 중에 어떤 예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돌담장 아래에서 노래 가사가 쓰인 하얀 라운드넥 티셔츠를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헤어져서 버려졌지만 한국에 돌아와서도 자주 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옷은 딱인데 사이즈가 마음에 안 들어 큰 거나 작은 걸 요청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더 큰 크기의 저 티셔츠를 입어봐도 될까요?" ¿Me puedo probar esa camiseta en talla más grande? 먼저 보는 Me [메]는 이제 나름..